2015년 5월 27일 수요일 힘의 가속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최근 병역과 관련해 두 개의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하나는 양심상 병역거부를 한 사람들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것, 하나는 유승준 사죄. 물론 이 둘을 같은 천칭에 놓고 볼 수는 없다. 전자는 이로 인해 겪게 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겠다는 것이고 후..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8
불쌍한 누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관련해서 인상에 많이 남아있는 장면 중 하나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축소를 해야한다느니 농촌 의석을 지켜야 한다느니 헛소리가 난무하고 있을 무렵 새누리와 새민련이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심상정 대표가 들어와서 먼저 한소리 했던 일이었..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7
꿇는 것만 기대하는 한국식 민주주의 친노에 속하는 걸로 생각되는 페이스북 계정 구독을 해지했다. (이름뿐인) 친구관계는 유지되니 페이스북 타임라인 들춰보면 볼 일도 있겠지만 그 계정에서 뭔 글이 올라올 때마다 일일이 보게 되는 글에서 내 생각과 완전히 배치되는 의견이 진리인 것 마냥 내세워지고 있는 것을 받아..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7
텅빈 공감 페이스북 공감 단추가 다양화된 게 언제적 이야기인데 어떤 글이 나오든 간에 '좋아요'만 누르는 사람들은 너무 생각없이 누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냥 나 혼자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일 뿐인지도 모르겠지만.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4
고발뉴스 문득 고발뉴스 간판을 보니 찍고 싶었지만 야간에 조명을 켜놔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옛날에 엄청나게 열악한 환경에서 이상호 기자, 서해성 시인, 곽현화 개그맨이 공동진행하는 방송을 내보냈을 당시부터 지켜봤고 후원도 했지만 점점 충성심이 떨어졌고 김종배 씨가 오마이뉴스에..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4
에스컬레이터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아무리 봐도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열심히 에스컬레이터를 걸어내려 간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내려가는 걸 굳이 다리가 불편한 걸 참으면서까지 걸어서 내려가야 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외에도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내..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3
사회구조 개선의 발목을 잡는 또다른 사회구조 “남톡방·MT 혐오발언...대학 내 성폭력, 함께 뿌셔뿌셔!” 완전히 헛다리 짚는 의견이고 정말 저런 말을 한 사람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하려면 제대로 인터뷰를 따와야 되지 않나? -_-a)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에서 나왔던 것처럼 같은 학교, 같은 학과 내에서조차 어떤 전형으..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2
당신들의 동물권 <신사와 거지> 최근 방송에서 동물권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식용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 가관이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개농장에서 개를 빼낼 경우 그걸 재산권 침해로 보는 것을 없애야 했는데 못했다고 한 부분이었다. 이게 재산권 침..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2
무엇을 해도 철판부터 깔고 시작하는 홍준표 <시사IN> 498호 '홍준표 방지법을 만드는 수밖에!' 중에서 몰랐는데 경상남도 도지사를 하고 있는 홍준표가 자유당 대선 후보로 뽑힐 경우 경상남도 도지사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방선거는 6월에 하니깐 사 년의 임기 중에 아무리 적게 잡아도 일 년 이 개..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4.01
타자를 배척하는 민주주의 페이스북에선 매일 지난 해의 오늘 어떤 글을 올렸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냥 찾아가고 싶은 날짜를 바로 찾아갈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는 건가 싶지만... 이 년 전 오늘 썼던 글을 봤다가 신박한 논쟁이 붙게 되었던 사건을 떠올리게 되었다. 한때 일베 이미지를 사용한 방송.. 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