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8일 오후 02:22 2017.03.13 13:42 어려운 영문기사를 한 시간 두 시간이 다 가도록 붙잡고 있어봤자 어차피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거기에 담겨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나의 괴상한 해석을 듣느니 자신들이 좋아하는 말을 해주는 유식한 사람들의 명쾌한 해석을 듣는다.(아니, 애시당초 내.. 나의 이야기 2017.03.28
2017년 3월 28일 오후 02:21 2017.03.13 01:29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뭔 글이 보여도 거기에 뭔 댓글을 다는 것 자체가 두렵다. 헛다리만 짚은 걸로 나오거나 아예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계속 해왔던 게 쌓여가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두렵다. 반면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면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는다.. 나의 이야기 2017.03.28
2017년 3월 28일 오후 02:21 2017.03.07 11:58 길을 가다가 트럭 뒤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붙여져 있는 것을 봤다. 요즘도 저딴 걸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나 싶었던 동시에 저딴 걸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목사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도 아멘거리고 버스로 동원하면 따라다니는 건가 싶었다. 나의 이야기 2017.03.28
2017년 3월 28일 오후 02:20 2017.02.22 00:14 세월호 희생자를 부러워했다는 말을 해도 딱히 누가 시비를 걸어오지 않았다. 그 외에 어떤 말을 해도 어떤 반응이 오지 않았다. 어떤 글에 댓글이 달리는 것은 기적과도 같았다. 기적을 마냥 기다려야 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런 힘든 점을 토로해봤지만 그럴수록 더욱 .. 나의 이야기 2017.03.28
2017년 3월 27일 오전 08:40 결국 이 블로그에서도 혹시 댓글을 달기 힘든 조건이 설정되어 있지 않나 시험해 봤지만 로그인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냥 가명하고 비밀번호만 적으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가 쓰는 글이 백 개가 넘는 글들 중에 단 한 개의 댓글도 달 가치가 없는 쓰레기인 걸까... 구글 블로그에.. 나의 이야기 2017.03.27
2017년 3월 27일 오전 12:07 우에사카 스미레 양의 옛날 대담 기사 하나를 반 정도 번역해봤는데 딱 감기는 느낌이 오질 않는다. 무슨 전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자꾸 망설이게 된다. 반 정도라고 해도 절반으로 나누면 반이 안 되는 분량인데도 거의 두 시간을 잡고 있었다. 두 시간을 더 투자.. 나의 이야기 2017.03.27
지금 와선 생각도 잘 안 나는 질문 생각해보면 이 질문도 괜히 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녹색당 내에서도 다들 관심이 없었던 팟캐스트에서 고민해봤자 풀리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주진우 기자에게 어떤 답을 듣고 싶어서 질문했던 건지... 나의 이야기 2017.03.16
텀블러 속 스타벅스 매장의 테이블 위에 놓여진 이 스타벅스 텀블러 안엔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가 들어있다. 어제 저녁에 그냥 아무 것도 안 마시고 있으려니 목이 마르는 게 느껴졌지만 오전에도 한 잔 구입했는데 가방 안에 콜드브루가 들어있는 걸 무시하고 또 주문한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 나의 이야기 2017.03.16
2017년 3월 14일 오후 03:33 삼공모 카페에 활동중지의 변을 올린 지 세 달이 다 되어가지만 이렇다 할 만한 심경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들어가봐도 내 글은 여전히 두 번째 목록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그것도 모든 게시판을 다 합했을 때의 이야기고 가장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라기보다는 그 게시판 외엔.. 나의 이야기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