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7년 3월 28일 오후 02:22

감기군만쉐 2017. 3. 28. 14:22

2017.03.13 13:42
어려운 영문기사를 한 시간 두 시간이 다 가도록 붙잡고 있어봤자 어차피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거기에 담겨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나의 괴상한 해석을 듣느니 자신들이 좋아하는 말을 해주는 유식한 사람들의 명쾌한 해석을 듣는다.(아니, 애시당초 내가 뭔 말을 하는지도 관심없다.) 해독에 시간이 덜 걸리는 한국어 자료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해독에 힘을 덜 쏟는만큼 자기가 무언가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더 괴상한 말을 늘어놓게 되고 그만큼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아니, 애시당초 내가 있기는 한지도 모른다. 팔로잉 대상이라 해도.) 외신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더라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런 생각으로 빠지게 되었다. 외신 링크를 올리면서 이런저런 말을 늘어놨던 계정에도 링크만 올렸던 계정에도 내가 타임라인을 갱신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 하긴 애시당초 그들에게 난 원 오브 뎀이었을 뿐인데 일일이 신경쓰는 것 자체가 기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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