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7년 3월 14일 오후 03:33

감기군만쉐 2017. 3. 14. 15:38

삼공모 카페에 활동중지의 변을 올린 지 세 달이 다 되어가지만 이렇다 할 만한 심경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들어가봐도 내 글은 여전히 두 번째 목록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그것도 모든 게시판을 다 합했을 때의 이야기고 가장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라기보다는 그 게시판 외엔 딱히 사용하는 사람이 없음...)인 잡담 게시판으로 가면 활동중지의 변이 네 번째 글로 되어있다. 새로 가입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세 달 동안 손에 꼽기도 민망할 정도였다. 그 동안 많은 삼국지 관련 소식을 접했고 특히 며칠 전엔 <삼국지 13 PK>의 한국어판이 나온다는 소식까지 나왔지만 그 소식을 카페에 쓴들 몇 명이나 볼지 모르겠다. 그런 소식들을 꾸준히 올리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해줄 거라 생각했던 내가 멍청한 걸까? 최소한 최근 세 달 동안의 삼공모 카페의 변치 않는(?) 모습을 보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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