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은 끝나지 않는다

이 년 전에 별 같지도 않은 말장난이나 늘어놓았던 페이스북을 보니 영화제 같은 때 흔히 나오는 여배우들을 옷가게에 진열된 마네킹으로 생각하는 기사가 보인다. 어제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던 박찬욱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이런 것 가..

여러분, 탄압에 맞서 싸우는 활동가들에게 우리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성소수자 구조를 위한 지하조직이 구성됐지만, 누구든 동성애자라는 의심이 들면 닥치는 데로 잡아들여 고문하고, 친구나 파트너의 이름을 경찰에게 자백하지 않으면 살해도 서슴지 않는 경찰..

http://v.media.daum.net/v/20170502030137916?d=y 아무래도 내가 쓴 의도와는 전혀 맞지 않는 목적 하에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야한 동영상을 쓸 때 앞서 썼던 글을 링크로 달았으므로 생략했던 이야기가 이런 거였다. 이런 걸 좋아서 할 수 있는 여자는 많지 않고 일본 성인물의 수요는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7236 군대 내 동성애를 인정하면 강간범 동성애자들이 활개칠 거라고 말해놓고선 다시 또 육군 동성애자 색출 사건은 인권 침해라고 하고... 문재인이 바라는대로 군대 내의 동성애를 엄금하기 위해서 날뛴 게 동성애자 색출 사건 아냐? 이건 어느 장단..

닭장차 너머로 본 국방부 건물. 지난주 시위 때는 여기를 안 막았다는데 이번엔 막혀있었다. 별다른 무기도 없고 힘 센 사람도 별로 안 보였는데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구속되어 있는 대위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에 갔다. 지난주에 가려다가 가려면 시간이 한참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7052 이번엔 심상정 후보가 군형법 92조 개정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까고 있는 것 같다. 떠도는 글을 보면 내가 댓글에 말한 개정발의를 포함해 세 안이 있었는데 그거 다 합하면 서른 명 정도였던가... 그 안을 같이 발의하지 않은 의원들은 ..

http://v.media.daum.net/v/20170427144209857?d=y 아니나 다를까 토론 때 했던 말을 정당화시키고 지금 군대에서 무슨 문제가 벌어지는지에 대해선 완벽하게 외면하고 이를 위해서 동성애자들을 강간범으로 폄하하는 기제를 사용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말에 환호한다. 또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6902 문재인 쪽이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해서 이렇다 할 만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 군대 내에서의 성소수자 탄압은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인권단체들 사이에선 상당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여기와 관련된 단체, 원래 관..

이 때로부터 이 년 오 개월.... 역사는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은 정말인 걸까? 사람들이 가만히 있는데 무형무생물인 역사가 알아서 앞으로 전진하는 건 아니잖아? 나아가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지도 않고 윽박지르는 사람이 줄어든 것 같지도 않고... 날이 갈수록 인간혐오증만..

https://www.facebook.com/ssungsooh/posts/10154729745606225 화낼 기운도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