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녕 저 <조선의 힘> 중에서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사람의 위대함을 알아보지 못하고 흉볼 거리만 잔뜩 찾아낸다. 그 사람이 없어진 후에야 그 사람의 위대함을 찾는다. 없어진 후에 찾아봤자 무슨 소용인가. 그 사람은 원한에 휩싸여 죽었는데. 그런 사람에게 역사가 평가해 준다는 말처럼 허무한 말이 있을까? 이용해 먹을 거리를 찾아낸 사람들의 변명거리 밖에 더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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