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7/12/28 찌질한 짓

감기군만쉐 2023. 3. 22. 13:31

 

위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사실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보고 결론을 내리는 동안 아무도 반응하지 않더니 마무리차 다른 유명한 이야기를 올려다 놓으면 갑자기 반응이 나오는 일을 자주 겪었다. 하긴 "자주"라는 말을 쓸 정도로 내가 뭐라고 쓰면 사람들이 거기에 호응을 보여줬던 일이 있기나 했나... 어쨌든간에 이런 식으로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알리고 싶은 쪽은 누가 보긴 한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판에 곁다리글이 호응을 얻게 되면 정말 내 생각 따위 쓰레기인가 하는 생각을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해서 하게 된다. 저 트윗의 날짜도 일 년 하고도 칠 개월도 더 전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찌질하게 이 일을 가지고 징징대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나란 새끼는 얼마나 등신 같은 새끼인 것인가. 이렇게 등신이니 사람들이 상대하지 않는 걸 계속 보면서도 이러고 있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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