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피아 카지타...

감기군만쉐 2017. 5. 5. 16:12





<신 고지라1>를 보니 전에 이야기를 들었던대로 마피아 카지타가 나왔다. 다만 대사가 없이 서있기만 하다가 윗장면에서 앞에서 사람들을 지휘하고 있는 여자를 보조하기 위해서 아랫장면과 같이 문서를 건네는 것이 전부이다. 배우가 아니니 대사를 맡길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장면만 치면 의외로 길게 나온다. 길게 서있어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_-;

영화 자체는 사람들의 평대로 영 아니었다. 고지라 시리즈는 괴수 영화인데 이건 뭐 재난 영화를 만들어놨고... 고지라 자체는 얼마 나오지도 않는다. 영화 중 아무 시간대나 찍어봐도 고지라가 튀어나오지 않고 사람만 줄창 튀어나오니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AVGN이 Cinemassacre에서 공을 들여 설명해놓은 고지라 시리즈와의 공통점은 뭔가 싶다. 그냥 차라리 미국에서 만든 <Godzilla>가 더 나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막은 뭐 이리 쓰잘데기 없는 걸 집요하게 집어넣은 건지... 설마 이거 웃기려고 넣은 것임?


안노 히데아키는 에반게리온이나 좀 만들었으면 싶다. Q가 나온 게 대체 몇 년 전 이야기인지...

  1. 일본 영화이므로 일본식대로 고지라라고 해야 맞지만 영어를 좋아하는 한국은 영어식 표기인 Godzilla를 읽었음. 그런데 영어식으로 해도 갓질라 아닌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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