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집 근처 심상정 후보 현수막...

감기군만쉐 2017. 4. 25. 23:39



집 근처에 남부순환도로를 향해서 심상정 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는 곳이 있는데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버스 정류장 쪽에서 보면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게 되는 곳이 이런 곳인데 여기에서 안 보이면 누굴 보라고 저렇게 달아놓은 건지. 참고로 저 현수막의 맞은편은 주유소다. 주유소 직원들을 노리고 걸어놓은 건가? -_-; 물론 다른 시민들도 꽤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길이 신호등이나 도로정체로 인해 원활하지 못할 때 차를 타고 있던 시민들은 충분히 볼 수 있다. 볼 때의 감정이 어떤지는 제쳐두고... -_-;;;



버스 정류장의 시야를 고려한다면 여기에 걸었어야 했는데 아무도 고려를 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여기엔 달지 말라고 한 건지... 참고로 다른 후보들은 이 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삼거리 교차로 쪽에 달아놨다. 거기가 아무래도 많이 보게 되는 곳이니깐. 정의당원들이 차별성을 위해서 저런 곳에 달았다면 일단 한 대 때리고 시작하고 싶다.(?)



선관위는 벽보 달 곳을 너무 대충 선정하는 경향이 있어 ㅋㅋㅋ(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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