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꿈/애니

꺾여진 럽폭도의 꿈(?)

감기군만쉐 2017. 12. 7. 01:29

넷플릭스를 통해서 <러브 라이브>를 조금 봤는데 평면적인 등장인물과 (수가 많지는 않지만)매치가 되지 않고 어색하게 들려오는 성우들의 연기, 이렇다 할 만한 굴곡이 없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걸 보고서 관뒀다. 그렇게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고 지금도 속편이 이어지는 걸 보면 볼 만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닌 건지 아니면 내 취향이 평균과 동떨어져 있는 건지... 아니면 <액셀월드> 애니메이션 속편이 계속 나오지 않는 이유가 <러브 라이브> 때문이라는 설 때문에 반감을 가지고 봐서 그런가? -_-;(나무위키 항목에 있었던 이야기인데 왜 만든 건지 모를 극장판이 나온 이후 지워진 듯...) 이렇게 되면 아이돌 가수가 나오는 작품들 중에서 끝까지 만족하면서 본 건 결국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하나뿐인가? 애시당초 선호하는 장르도 아니고 계속 이렇게 남아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이 작품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니코니코틴 니코니코니였는데 그걸 보고 침몰해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