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꿈/우에사카 스미레

<우에사카 스미레의 위험한 ○○> 제5회 뒷모습 보고서! 방송에선 나오지 않았던 덜렁이 감독을 보여드리죠!

감기군만쉐 2017. 5. 8. 04:59




우에사카 스미레 씨의 이름을 건 방송 <우에사카 스미레의 위험한 ◯◯> 5회 <위험한 야구 후편> 촬영풍경을 보고하겠습니다.


촬영중 오프샷




이번주 <위험한 야구 후편>은 우에사카 씨의 상상을 기초로 만든 야구 규칙을 실제로 시험해본 내용이었어요.


안 그래도 모르는 경기 규칙을 제멋대로 설정한 통에 촬영장에선 내내 이상한 분위기가 흘러댔죠. 

 



이건 시합을 시작하기 전의 광경.


우에사카 씨의 팀은 풍채가 좋은 남성진으로 가득해서 정렬하기 전에 착착 늘어서는 남자들 엉덩이를 직시해야만 했어요.


"야구는 이런 광경을 보면서 시작하는 건가요...?" 제작진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우에사카 씨의 슬픈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번에 우에사카 씨가 제안한 규칙은 "홈런이 나왔을 경우 모두가 주자로 변해서 홈인을 해도 좋다"는 잭팟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홈런이 났다 하면 촬영하고 있던 저희까지 달려야 했어요. 

 



...하지만 다리가 극단적으로 느린 우에사카 씨는 걸음걸이가 꼬여 완전 본격적으로 넘어지면서 자기가 만든 규칙에 상처를 입고 말았어요.


"야구는 선수의 운동복이 더러워질수록 좋다"라고들 하지만 감독인 우에사카 씨가 다른 선수들보다 진흙투성이가 된 게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본편에서 잘린 우에사카 씨의 작전




야구규칙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모토 하에 단순명료하게 상대 팀을 중시키려 드는 우에사카 씨. 

 


 

"어느 타이밍에 상대 팀에게 간식이라 둘러대고 보내면 되려나..." 이런 생각에 두근두근거리셨지만 얼마 후 자기 컵인 줄 알고 꿀꺽꿀꺽 마셔버려서 촬영이 두 시간 정도 중단되었어요.

 



촬영이 중단된 동안 제작진 일동은 그저 덧없이 아름다운 벚꽃과 보름달을 보고 있었죠. 

 



... 그리고 두 시간 후에 촬영장에 돌아온 우에사카 씨.


돌아오자 마자 "지구의 온도를 올려서 상대팀에게 더위를 먹이자고요!"라고 하면서 밤하늘을 향해 에어컨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었으니깐 아직 해독이 다 이루어지진 않았나봐요.


자, 지성과 덜렁이의 요소를 겸비한 우에사카 씨의 이름을 건 방송 <우에사카 스미레의 위험한 ○○>, 다음회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13일 토요일 심야 1시를 놓치지 마시길!


다음 방송은 5월 13일 토요일 25시(일요일 1시)!

제6회에선 angela 분들을 초대손님으로 모셔서 <위험한 녹음>을 보내드릴게요.


https://omocoro.jp/bros/kiji/19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