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른 사람의 글

한국, 중국의 일부였다?

감기군만쉐 2017. 4. 29. 10:56


여러분, 


트럼프 시대에 가짜뉴스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발언으로 그는 이제 가짜 역사까지 퍼뜨리고 있습니다! 모입시다. 트럼프 역사교육에 우리가 앞장섭시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히 어이없음을 떠나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위력을 휘두르는 이가, 동북아 안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이가, 자신의 발언이 한반도에 사는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무런 생각이 없는 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북한을 위협하며 도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트럼프에게 ‘우리가 여기 있다’고 외치십시오. 그의 결정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며 한국 정부, 한국 시민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요구합시다. 서명하고 트럼프 역사 교육에 시민이 앞장섭시다. 1,000 명이 서명할 때마다 아바즈는 한국 역사책 한 권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낼 것입니다. 모든 곳에 공유하십시오: 


서명 링크


한국의 안보는 말장난도 아니고, 한국 시민들과 상의 없이 함부로 결정할 사안도 아닙니다. 트럼프가 북한을 선제공격하겠다고 위협하던 바로 그 순간, 우리 모두 미 함대 칼빈슨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한국 땅에 사드를 배치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물론 심각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이 상황 개선에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동북아 정세에 대한 지식도 없고 자신의 결정이 한반도에 사는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랑곳하지 않는 인물에게 맡기기에 너무 민감한 사안입니다. 


서명하고 우리의 안보를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치십시오  — 모든 곳에 공유하십시오!   


서명 링크 


전 세계 중요 사안 결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꼭 전달되도록 하는 아바즈 운동은 리더들의 책임과 의무를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리더들에게 제대로 된 업무 수행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가 퍼뜨리는 혐오 메시지에 함께 맞섰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의 깨끗한 정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모든 걸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이제 방향을 한국으로 돌려 시민들의 메시지를 트럼프에게 전달합시다. 지금 참여하십시오. 


희망과 결의를 담아 보내며, 


주애, 이안, 리사, 대니를 포함한 아바즈 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