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인권연대 소식지

감기군만쉐 2017. 4. 22. 23:51

인권연대 소식지 4월호가 왔다. 3월호는 건너 뛰고... 2월호 온 이후 간격이 꽤나 길다 싶었더니 3월이 다 지나가버렸다. 우편함을 봐도 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도 3월호 소식지가 들어간 봉투는 발견되지 않았다. 혹시 3월호는 안 내는 건가 싶었는데 4월호를 보니 209호였던 2월호에서 두 호수를 추가시킨 211호로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3월호가 나왔던 것 같다.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3월호 안 본다고 해서 뭔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3월호가 인권연대에 남아있을 것 같지도 않고 남아있는 걸 보내준다 한들 그 돈을 인권연대 활동하는 데에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애시당초 소식지를 그냥 파일로 만들어서 전자우편으로 날려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그 편이 돈도 적게 들고 종이낭비도 되지 않을 텐데. 물론 전자우편으로 받을 수 없는 사람도 있을 테니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그렇게 하면 그만큼 편리하고 활동비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리 후원하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해도 각 소식지마다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쓰는 것도 재고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_-; 그냥 누리집에 올려놓는 걸로 대체하면 되지 않을까? 새로 후원한 사람만 소식지에 넣는 식으로 하고. 이래저래 너무 비효율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효율적인 방식을 택하다 보니 내게 보낼 3월호를 누락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결국 정확한 원인과 행방은 알 수 없겠지만.) 효율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도 좋지 않긴 하지만 너무 효율적인 걸 피하면 갈 수 있는 곳에도 발을 들이지 못하는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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