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꿈/우에사카 스미레

우에사카 스미레 씨, 러시아의 행사무대에 오르다. 동지여 카라후토까지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네!

감기군만쉐 2017. 2. 25. 08:59

러시아광으로 잘 알려진 우에사카 스미레(통칭 "스미페") 씨가 3월 12일 일요일에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 <시티몰>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행사 <일본문화데이>에 출연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우에사카 스미레 씨의 팬클럽 회보와 주유즈노사할린스크 일본총영사관의 누리집에서 발표되었으며 이 행사는 재외공관 문화사업으로서 열리게 된다.


장기나 다도 같은 일본문화 전시가 기획되어 있는 가운데 우에사카 스미레 씨는 이야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


<걸즈&판처>, <함대 콜렉션 -칸코레-> 등 TV 애니메이션 출연 외에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스미페(우에사카 스미레 씨).


많은 대담에서 언급했듯이 고등학생 시절에 구 소련 국가에 매료되어 공모추천제 입시를 통해 조우치대 러시아어학과에 들어간 것 외에도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우에사카 스미레의 문화부는 밤을 걷는다(上坂すみれの文化部は夜歩く)>에선 매번 "Добрый вечер"(러시아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함)라고 인사하는 등 뻣속까지 러시아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러시아광"으로서 활동하는 수준을 벗어나 2013년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일본문화행사 J-FEST>에 출연하여 공연과 배역을 맡은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1월 7일 토요일부터 4월 9일 일요일까지 토쿄 토우요우분코에서 열리는 전람회 <로마노프 왕조전 -일본인이 본 러시아, 러시아인이 본 일본->의 공식홍보원으로 기용되어 있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서 열린 권위있는 러시아 문학 학자 카메야마 이쿠오 씨와의 이야기 모임 <내 마음의 러시아♡>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동지여, 카라후토(사할린의 일본지명)에 집결하라!


그런 우에사카 스미레 씨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열리는 <일본문화데이>에 출연하는 것이 발표된 것이다.


도항할 때엔 여권은 물론이고 사증도 필요하다. 주일러시아연방대사관에 의하면 아무리 짧아도 삼 영업일이 필요하므로 행사에 참가하려는 동지제군(우에사카 스미레 팬의 통칭)들은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알아본 결과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유즈노사할린스크공항으로 가는 직행편도 존재한다. 나리타공항에서 날아가면 두 시간 반 정도, 홋카이도의 신치토세공항에서는 한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비행편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앞서 기술한 라디오 <우에사카 스미레의 문화부는 밤을 걷는다>에서는 전 유즈노사할린스크 일본총영사 이마무라 아키라 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온 적도 있다. 러시아에 대한 조예가 깊은 스미페 씨이니만큼 농밀한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kai-you.net/article/38813


사쿠라이 타카마사가 죽기 전에 사할린에서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드디어 우에사카 스미레 양이 사할린으로 가게 된 것 같다. 기사 자체는 뭘 길게 써놓았길래 얼마나 대단한 걸 썼나 했더니만 사할린에서 행사를 한다는 것과 거기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정보 외엔 딱히... 분량을 어떻게든 채워 놓아야 급료를 받아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해놓은 건가? 불필요한 정보를 빼면 분량이 반 정도 날아갈 것 같은데...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