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돈줄

감기군만쉐 2017. 4. 1. 02:23


심용환 저 <심용환의 역사토크> 중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지껄이는 목사들의 대표적인 망언 중 하나가 이런 건데...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서구 열강들은 신의 이름을 빌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학살했고 신의 이름을 빌어 흑인 노예를 부렸으며 신의 이름을 빌어 아시아를 가지고 놀았다. 그 결과 쌓인 부가 지금의 유럽 선진국과 미국을 만든 것이다. 


비단 크리스트교뿐만이 아니라 이슬람교도 불교도 세계적이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절대적인 힘을 발휘했던 신토우도 마찬가지다. 종교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한 쪽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고 그런 것을 국가 단위로 최근에 가장 잘 활용한 야만인들이 미국과 유럽 열강인 것이다. 그러니 크리스트교를 믿는 나라가 하나같이 잘 사는 나라처럼 보일 수 밖에. 그런 유럽의 영향이긴 하지만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에도 열렬하게 믿는 나라가 많이 있고 김일성도 개신교의 목회자 집안 출신이어서 평양에 커다란 교회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에 눈을 감으면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참으로 편한 생각이지.



*북조선에서 공적으로 인정받는 교회와 지하교회로 만들어져 있다는 곳의 차이는 뭘까? 한국의 소망교회, 순복음교회 같은 곳과 개척교회들 간의 차이 같은 걸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