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른 사람의 글

닐 디그래스 타이슨: 미국을 다시 약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감기군만쉐 2017. 3. 20. 13:51



미국을 다시 약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기관의 과학 관련 예산을 줄이면 됩니다.





미국을 다시 아프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국립위생연구소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이면 됩니다.





미국을 다시 멍청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이면 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지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빠른 방법: EPA(미국환경보호청)을 EDA로 바꾸면 됩니다. Environmental(환경) Destruction(파괴) Agency(청)으로 말이죠.





빙하를 녹여서 전세계의 해안도시들을 잠기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이산화탄소 발생을 막자는 과학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아무 것도 안 하면 됩니다.





예술가들에게 아무런 지원도 주지 않는 나라를 상상해 보는 건 어렵지 않죠. 그런데 거기서 살고 싶어요? 여행가고 싶어요? 놀고 싶어요?





당신들이 품고 있는 잘못된 신념을 키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당신들의 신념과 똑같은 관점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들로 당신들 주변을 둘러싸면 됩니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미국을 다시 똑똑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어림도 없죠.



미국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에서도 한국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듯 나서는 인간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명박근혜 시기 동안 더 빈번하게 출현(?)했으며 지금도 박근혜 집 앞에서 우리는 멍청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 멍청이들을 이용해서 기득권과 자본은 열심히 돈을 번다.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 서비스는 한 계정에 집중해서 일일이 번역해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시간도 역순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이걸 맞추는게 귀찮아서 내비두는데 이번 건 재밌어서 번역했다. 이러나 저러나 사람들이 안 봐주는 건 똑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