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극히 개인적인 생각

처녀막 전쟁(?)

감기군만쉐 2017. 8. 14. 19:06














처녀막이 실제와 달리 과장이 많이 들어가 여성을 억압하는 단어이므로 바꿔야 한다는 기사에 한 꼰대가 되도 않는 정절 예의 드립을 날리고 거기에 내가 키보드 전사의 혼(?)을 불태우며 1박 2일로 헛소리 대회를 벌인 기록. 이 꼰대는 뭔가 꿀린다 싶으면 "너는 제대로 된 논리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라며 우기는 게 특징인 것 같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꼰대를 설득해 보려 했지만 다들 여기에 나온 구도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계정 대충 보니깐 개독인 것 같은데 알 게 뭐냐 싶다. 진작에 벽돌이나 날릴 걸 잘못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나에게 다른 사람을 설득할 만한 머리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말싸움을 할 때마다 이딴 식으로 끝나는 건지 아니면 사람들은 결국 각자의 세계에서 살고 있으므로 그 세계에서 나오는 것이 맞다고 해봤자 소용이 없는 것인지... 홍세화 선생님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라 해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해야 된다고 하셨지만 도저히 그 가르침을 실천할 방법이 없으니 그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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