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승현 선수의 성장?

감기군만쉐 2017. 5. 5. 02:32



FA 때 엘지가 차우찬 선수를 데려오면서 보상선수로 삼성에 넘겨준 게 이승현 선수인데 삼성이 어제 경기에서 사사구를 마구 퍼주면서 니퍼트 선수가 불안했던 두산에게 선행을 베푼(?) 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걸 알게 되어 ㅋㅋ거리려고 했는데 방어율을 보니 홈런 두 개 얻어맞고도 3.00. 엘지에 있었을 때부터 싸움닭 기질이 있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투구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가다 보니 나오면 얻어맞기 쉬운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삼성으로 옮겨간 후엔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어제 경기에서 맞은 홈런 두 개가 지금까지 허용한 실점의 반일 정도이고 엘지에 있었을 때보다 방어율이 2점이나 낮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삼성이 폭망 분위기에 빠진 와중에도 상당히 믿음직한 투수가 된 듯. 물론 차우찬 선수 FA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승현 선수와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삼성에 속하게 된 우규민 선수의 모습을 보면 더더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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