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의 대상(?)

"나도 보고 싶어, 쿠로키 군의 거시기."

<내가 인기 없는 건 모두 너희들 탓이야!> 10권 중에서

뭐랄까... 저런 상큼한 표정에 화사한 톤까지 써가면서 저런 대사를 말하는 등장인물이 나온 작품은 처음 본 것 같다. 10권 내내 이런 분위기 ㅋㅋㅋ;

9권까지 본 뒤 한동안 잊고 있다가 11권까지 나온 걸 최근에야 알고 10권을 주문했는데 한국어판은 아직 8권도 지난달에야 나온 듯. 10권 마지막에 나온 부록만화에서 판매부수가 점점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존 재팬에서 평점을 매긴 사람의 수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고 애니메이션 속편 소식이 전혀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 빈말을 하는 건 아닌가 싶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