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선생님의 자택과 도서관 근처 도로변에 조그맣게 만들어져서 이걸 공원이라 말하는 게 타당한 건지 잘 모르겠는 평화공원 화단을 보니 이런 게 놓여져 있었다. 참이슬 가격은 아닐 테고 내가 술에 이 정도 돈을 쓰는 건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로의 금액이겠지만(술을 못 마시므로) 가격이 싸든 비싸든 용도가 끝난 술병은 쓰레기다. 이 밑에 버려져 있었던 담뱃갑도. 이 두 개를 버리고 가는 인간도.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민주화운동 혐오 스티커... (0) | 2017.04.11 |
---|---|
이적행위 하는 치킨가게(?) (0) | 2017.04.11 |
조약돌이 참 크다 (0) | 2017.04.04 |
그저 막막함 (0) | 2017.04.04 |
둘 중 하나만 하면 안 되는 건가... (0) | 2017.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