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위치 정보...

감기군만쉐 2017. 5. 12. 01:33



모바일을 이용해서 구글 재팬에서 검색을 할 때마다 저런 메시지가 뜬다. 한번 싫다고 했으면 그걸 기억했으면 좋겠는데 매번 검색할 때마다 이 메시지가 뜨고 난 계속해서 허용하지 않고 있다. 내가 어디 있는지를 왜 저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건지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집된 위치정보는 이런 식으로 활용된다. 사람들이 평균 몇 시간을 어떤 장소에서 있었는지까지 안다는 것이 꺼림칙하게 느껴진다. 물론 이건 구글 재팬에서 수집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된 것일 것이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다양한 방법들을 담당하고 있는 것일 거고. 빅 데이터가 어쩌느니 하면서 사람들의 행동이 읽히고 있는 것을 마냥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개인을 추적하는 것은 안 되고 개인이 모인 단체를 추적하는 것은 되는 것인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 한들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런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하긴 한국 사람들 개인정보가 공공재화된(?) 것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라고 생각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