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수막 미스테리(?)

까치산역 근처 곰달래길이 통하는 사거리를 건너다가 문득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분명히 전엔 원내정당 후보+김선동까지 총 여섯 명의 선거홍보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오늘은 다섯 명의 현수막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투표날 전에 포기를 했나 생각하면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

위의 위치에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화곡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 건너편에 이런 현수막이 ㅋㅋㅋ 설마 싶기도 하고 전에 봤었던 현수막과 문구도 다르니 이렇다 할 확신도 들지 않지만 ㅋㅋㅋ 

그런데 여기엔 안철수 현수막만 달려있지 다른 후보의 현수막은 달려있지 않다. 투표소 근처에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을 텐데 이런 곳에 달아놔도 되는 건가 의문이 든다.

여하튼 여러 모로 안습이다. 정계은퇴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