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꿈/우에사카 스미레

우에사카 스미레의 위험한 ○○ Blu-ray BOX 발매기념! 우에사카 스미레×쵸우쇼우 리키 꿈만 같은 빅 대담 1

감기군만쉐 2017. 9. 7. 23:12



안녕하세요, 누톤 편집부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우에사카 스미레의 위험한 ○○ Blu-ray BOX> 발매를 기념하여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씨와 쵸우슈우 리키1 씨가 대담을 가졌다합니다.



이 "했다합니다"와 기자이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 일처럼 쓰고 있는 이유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자신이 대담 내용을 완전히 모르기 때문이에요.


대담을 가진 곳에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가지 못했지만 "IC 레코더로 대화를 녹음해 두면 괜찮아!"라고 카메라맨이 말한 것을 믿은 결과 음성 파일엔 약 세 시간 동안 "공기청정기 소리" 같은 것만 녹음되어 있더군요.


핑계라고 대는 게 IC 레코더를 물로 청소해 버렸다나봐요. 하지 마.



하지만 카메라맨이 건낸 메모리 카드의 데이터엔 우에사카 스미레 씨와 쵸우쇼우 리키 씨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사진 이백스물한 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사진을 통해 대담 내용을 상상해서 어거지로 보고서를 써보려 합니다.


망상에 기초하여 쓴 우에사카 스미레X쵸우쇼우 리키 대담 보고서 


우에사카 스미레 씨와 쵸우쇼우 리키 씨의 꿈만 같은 빅 대담!


이 날 두 분은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잠깐 가까이 좀 와주실 수 있으세요?"

 


포스트잇에 <쵸우쇼우 리키>라고 쓴 우에사카 씨.

 

 

찰싹

 


 

"사람 이름이 잘 외워지질 않으니깐 붙여놓을게요."


"간지러우니깐 뗄게요."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대담이 시작.

 

 

"맞다! 우에사카 씨, 친목의 증거로서 선물을 줄게요."


"고맙습니다! 뭘 주실 건데요?"

 

 

"받으세요"

 

 

"게살 파먹는 숟가락이에요."

 


"게는 맛있지만 먹기 힘들죠? 하지만 이게 있으면 정말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알고 있었어요?"


"처음 알았어요! 게는 맛있지만 먹기 힘드네... 언제나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흡..."

 


쑥... 

 

 

"영차..."

 

 

"게 외에도 맛있는 음식은 널리고 널렸죠."


"한 번 일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쵸우쇼우 씨는 게 이외에 뭐가 맛있다고 생각하세요?"

 


"역시 <치쿠와> 아닌가? 구멍이 뚫려서 빨아먹을 수도 있고."

 


"흠..."

 


"에잇!"

 


"음... 저는 역시 치쿠와보다는 게가 좋아요!"

 


"아 잠깐만! 치쿠와보다 게가 맛있는 건 알지만 치쿠와에 X를 주는 건 아니잖아? 부탁해요부탁해! 치쿠와는 나름대로 O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요~! 부탁해요부탁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O로 할게요!

 


"앗싸~! O 받았다~!"

 


(...잘 되었구나 치쿠와!)

 


"그럼 쵸우쇼우 씨, 이런 건 어때요?"

 

 

"<사람까스>에요."

 


"앗!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스>다! 이것도 맛있지~"

 

 

"소스를 듬뿍~..."

 

 

"맛있겠는데... 역시 사람까스는 소스가 중요하지... 게도 포기하기 힘들지만 사람까스를 보면 식욕이 돋는다니깐..."

 


이 상황에서 스태프가 "그럼 토마토는 어때요? 게보다 맛있을 텐데요?"라고 질문을 하자

 


"뭐, 뭐야 이건! 처음 보는 건데?"

 

 

"머, 먹는 거에요...?"


의외로 토마토를 몰랐던 두 분.


...앗, 이 상황에서 예상치 못했던 트러블이 발생했어요!


대담중 트러블 발생!




놀랍게도 갑작스럽게 비가!


대담이 일시중지되고 말았습니다. 

 


"...?"

 


 "젖어버렸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쵸우쇼우 씨의 머리를 말리기 위해 잠시 휴식에 들어갔어요.

 

 

"쿨... 쿨..."


휴식중 잠시 수면을 취하고 있는 쵸우쇼우 씨.

 

 

"웅..."


 

"앗...!"

 


"웅..."



"쵸우쇼우 씨, 무서운 꿈이라도 꾸시는 걸까요? 가만히 두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우에사카 씨와 함께 스태프도 쵸우쇼우 씨를 지켜봤습니다.


https://omocoro.jp/bros/kiji/190000


사진이 많아서 한꺼번에 모두 넣을 수 없는 관계로 다음 글에서 계속 

  1. 일본 프로레슬러. 재일조선인 2세 출신으로 한국식 이름은 곽광웅이었지만 작년에 일본인으로 귀화했다고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