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8

2017/12/28 찌질한 짓

위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사실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보고 결론을 내리는 동안 아무도 반응하지 않더니 마무리차 다른 유명한 이야기를 올려다 놓으면 갑자기 반응이 나오는 일을 자주 겪었다. 하긴 "자주"라는 말을 쓸 정도로 내가 뭐라고 쓰면 사람들이 거기에 호응을 보여줬던 일이 있기나 했나... 어쨌든간에 이런 식으로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알리고 싶은 쪽은 누가 보긴 한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판에 곁다리글이 호응을 얻게 되면 정말 내 생각 따위 쓰레기인가 하는 생각을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해서 하게 된다. 저 트윗의 날짜도 일 년 하고도 칠 개월도 더 전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찌질하게 이 일을 가지고 징징대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나란 새끼는 얼마나 등신 같은 새끼인 것인가. 이..

나의 이야기 2023.03.22

2017/12/22 0

그냥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내가 정말 뭘 할 수 있는 건지,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할지, 아무 것도 확신을 가질 수 없다. 최대한 노력해 본 결과가 트위터였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아무도 나의 말을 듣지 않게 되었다. 그럼 대체 어디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건지... 다음 블로그가 네이버에서만 검색이 되게 되면서 많은 통로가 막힌 것처럼 말을 했지만 네이버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검색을 통해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한들 달라졌을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애시당초 이렇게 인터넷에서 궁시렁거려봤자 뭔가를 할 수 있는 걸까? 역시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할 수 있다면 트위터에서 세상을 몇 번이고 바꿨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내가 어떻게 행동하든 간에..

나의 이야기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