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른 사람의 글

유럽의 상아 거래를 금지하라

감기군만쉐 2017. 10. 15. 15:13



10년 뒤 아프리카 코끼리가 멸종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10년이라니요! 고작 장신구나 만들자고 상아에 눈먼 우리 인간들이 코끼리를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아를 대규모로 거래하는 시장을 철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가 학살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유럽의 골동품 시장 때문인데요. 그곳이 불법적 상아를 은밀하게 거래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서입니다. 이 사실을 유럽의 전문가 그룹이 밝혀냈고, 이제 유럽연합은 그에 대한 증거자료를 요청하며 공개 여론 수렴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제대로 된 증거자료를 제시하면, 상아거래가 전면금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바즈는 어떻게 증거자료를 제출할지, 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아바즈는 옥스퍼드 대학교 및 우수 연구진들과 협력하며 우선 유럽에서 거래되는 상아의 출처를 파악한 후, 그 상아가 언제 적출되었는지 검증할 것입니다. ‘동위원소’ 기술을 적용해 상아 적출 시기를 알아내면 해당 상아가 합법적으로 거래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전면금지 조치에 꼭 필요한 증거 자료가 될 것입니다! 


공개 여론 수렴은 몇 주 후 종료됩니다. 20명의 기부금이 있으면 상아 한 개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데요. {ONE_CLICK_LANGUAGE} 도와주실 수 있는 금액만큼 기부해주십시오. 우리 세대가 코끼리의 마지막 10년이 되는 일, 꼭 막읍시다.